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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올코리아(대표 김정환)는 지난 9일(화)부터 12일(금, 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에이올코리아는 수분 흡착 MOF(Metal Organic Framework) 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탄소 포집 및 에너지 저장을 위한 MOF의 생산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에이올코리아는 MOF를 최초로 상용화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사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 연구소 및 대학에 MOF의 대량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MOF를 사용하는 에너지 회수 휠(ERW) 및 제습 시스템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CES 2024에서 에이올코리아는 신제품 MOForest 하이브리드 제습기와 MOF 소재 기술력을 적극 소개하고 나섰다.

MOForest 하이브리드 제습기는 제로 에너지 빌딩(ZEB)을 위한 냉방, 환기, 제습 및 공기 정화 기능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일체형 공조 시스템이다. MOForest는 ZEB 상용화의 오랜 장애물을 극복하고 실내 습도 수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강화된 제습 기능을 자랑하며, 독자적인 MOF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회수를 극대화하고 소비를 최소화하며 ZEB 표준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MOF 소재와 휠(ERW), 제습 기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제습기 MOForest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MOForest 제품은 국방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 납품이 진행되었고 실증 테스트 중에 있다. 또한 국내외 대기업과 제품 및 소재 납품관련 협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에이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세계 각국의 잠재 고객을 확보하여 사업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다. 가장 큰 성과로는 미국 보스턴 소재 기업으로부터 MOF 소재의 지속적 공급에 대한 MOU 체결 제안을 받은 것을 꼽을 수 있다. 공급에 대한 조건 및 권한 등에 대한 후속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사 기술력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기업 및 글로벌 업체에서 에이올코리아 부스로 찾아와 많은 미팅을 진행했고 제품 및 소재 구매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고 전시 참가 성과를 알렸다.

에이올코리아는 전시회 이후 구축된 비즈니스 인프라를 통해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과 소재의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자사가 현재 가장 집중한 분야는 수분 흡착 MOF이며 이러한 MOF를 코팅한 로터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로터를 장착한 환기 및 제습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는 방향으로 회사의 성장 로드맵을 잡고 있다”라며 “완전한 차세대 공조 시스템을 개발하려면 추가 리소스가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제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에이올코리아는 대기 질 및 지속 가능성 환경에 큰 기여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8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해 왔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